※이전 기사에서 이어집니다.(60대는 구직중 https://omn.kr/2ciz0) 며칠 전엔 닭꼬치 공장에 갔다. 얼마 전부터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오며 나를 유혹하던 알바였다. 당연히 연령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1편을 보면 눈에 띄는 장면이 있다. 불턱에 모인 해녀들 사이 놓인 주황색 테왁에 유독 선명한 이름이 적혀 있다. '홍경자'. 1950년생 홍경자. 그녀는 제주 한림읍 한수리 토박이인 실존 ...
배우 하정우는 꾸준했고, 왕성했다. 여기에 성실함을 보태야 할 것이다. 감독으로서 세 번째 장편 연출작을 완성했고, 곧 개봉하는 상황이다. 국내에서 비슷한 행보를 보인 겸직 배우들을 두고 '배감독'이란 신조어가 생겼을 때 ...
고요한 아침, 경찰이 집에 들이닥쳐 총을 겨눕니다. 네 가족이 영문도 모른 채 아연실색하는 사이 경찰은 영장을 제시하고, 아들을 '살인 혐의'로 체포합니다. 경찰이 방에 들어오자 겁을 먹고 바지에 오줌을 싸는 13살짜리 ...
뜨거운 주제 '대마초'를 다룬 영화 한 편이 개봉했다. <풀>이란 제목의 다큐멘터리다. 지난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에서 상영됐던 작품은 최종편집을 거쳐 올 봄 관객과 만나고 있다. 독립다큐의 열악한 상황 탓으로 관객이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사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다음 날인 27일에도 여당은 "이재명이 직접 쓴 판결" 등 무리한 표현을 사용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국회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개최한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다소 초췌한 얼굴로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어제저녁 늦게까지 판결문을 ...